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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한국학교연합회, 제1회 교사연수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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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SAUS 작성일 26-07-02 09:26 조회 2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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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한국학교연합회, 제1회 교사연수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미국과 전세계 한국학교 교사 200여 명 참여… 실질적인 교사 역량 강화의 장 마련

북미한국학교연합회(KSA-US, 회장 이상희)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와 온라인 Zoom을 통해 '제1회 북미한국학교연합회 교사연수 및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국과 전세계 한국학교 교사 약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한국어교육과 한국학교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 되었다.

개회식은 북미한국학교연합회 안지영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상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한국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참가한 모든 선생님들께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어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자신 있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시의 사라 박 시의원,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북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수업경시대회 시상식에서는 퍼듀한국학교 김소연 교사가 대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사는 이번 연수의 선택강의 강사로도 초청되어 유아부 수업 운영 노하우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의 첫 번째 전체강의는 서울교육대학교 원진숙 교수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한국어 수업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원 교수는 한글학교를 학생들이 두 언어와 두 문화를 바탕으로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제3의 성장 공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학생의 한국어를 결핍이 아닌 자원으로 인정하고 공감과 정서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는 한국어 수업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첫 번째 선택강의에서는 한글 교육, 교수법, 교실 운영, 디지털 교육, 문화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분반 강의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 실무 중심의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

둘째 날은 미연방총한인회 정명훈 총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정 총회장은 북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차세대 한인 인재 양성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민정 교수의 '다언어 학생의 정체성 발달과 언어교육 지원' 전체강의가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다문화·다언어 환경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언어 발달과 정체성 형성을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선택강의가 이어졌으며, 총 5교시에 걸쳐 매 교시 8~9개의 분반 강의가 동시에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한국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과 교육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전체강의에서는 김경호 교수의 '공감소통과 이미지 리더십' 강의가 진행되어 교사의 소통 역량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이틀간의 연수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오랜 기간 한국학교 발전에 헌신한 장기근속 교사와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 글짓기대회 세종대왕상 수상자인 휴스턴한인학교 김우진 학생이 수상작을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열린 청소년 꿈말하기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은영 학생이 '한 사람을 위한 꿈'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북미한국학교연합회 강용진 선출이사는 폐회사를 통해 연수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임원진과 강사진,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한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학술대회가 북미 한국학교의  새로운 도약과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학교의 본래 목적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미한국학교연합회는 이번 교사연수 및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북미 지역 한국학교 간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북미 한국학교 교육의 발전과 차세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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